1. 시험장에 입장하면 감독관의 주의 사항을 듣고 재료를 인수하든지 아님 재료가 놓여진 자리에 가게 된다. 재료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다. 2. 시험지를 받게 되면 매수와 인쇄 상태 등을 확인한다. 보통 아래와 같이 6 페이지의 종이를 받게 되는데 그 때부터 시험이 시작된다. 요구사항과 유의사항을 세심히 읽는다. 

배관 및 기구 배치도에서 외부 단자대의 위치와 콘트롤 박스의 위치를 확인하고 어떤 전선관이 사용되는지를 파악한다. 
도면에 따라 제어판(함)의 기구를 거리 간격을 맞추어 배치한다. 특히, 소홀히 하기 쉬운 범례를 꼭 읽도록 한다. 
주어진 회로도에 계전기(릴레이) 결선도를 참고하여 접점 번호를 정확히 기록한다. 

회로도의 접점 번호를 아래와 같이 기록된 것을 재확인한다. 
제어판에서 각종 부품을 고정시키고 단자대에 번호를 매긴다. 기구 배치도를 보고, 단자대에 기구 번호와 접점 번호를 정확히 기록한다. 단자대 번호는 1,2,3,4 식으로 매길 수도 있지만 기구 이름과 접점 번호를 바로 기록하는 것이 좋다. 
제어판에서 주회로 전원선부터 차례로 배선하고 단자에 고정시킨다. 주로 주회로, 보조회로의 순서대로 한다. 주회로와 보조회로의 경계는 주로 휴즈나 브레이크 스위치(NFB)로 한다. 전원선의 배선시 회로도에서 지정한 색깔대로 배선하여야 한다. 보통 RSTE가 흑,적,청,녹으로 지정된다. 
주 전원선의 배선과 접속이 끝나면 휴즈 다음 단부터 보조회로의 작업이 시작되는데 황색 전선으로 작업을 한다. 휴즈에서는 고리 접속(주회로, 보조회로)을 하여야 한다. 아래는 R 선에서 나온 전원선 상단부의 배선이다. (회로도에서 청색으로 표시된 부분) 배선시 회로도를 기준으로 가까운 부품부터 접속하여 짧고 간결하게 배선이 되게 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모양을 이쁘게 하려고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 기능만 되면 되니간... 
아래는 S 선에서 나온 전원부 하단의 배선이다.(회로도에서 황색으로 표시된 부분) 같은 위치에 선이 갈 경우 공통선 처리를 해 줄 수 있지만 굳이 하지 않아도 되므로 지금은 각각 배선한 모양으로 꾸민다. 
다음은 회로 내부의 접점, 단자대 간의 배선을 하고 고정시킨다. 선이 빙빙 둘러가지 않도록 짧은 거리로 간결하게 배선하는 원칙은 마찬가지이다. 여기서 짧은 구간에서의 배선이 빠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배선 작업을 하고는 회로도에 색칠을 하도록 한다. (하나 하나...) 
다음은 제어판의 단자대에서 외부 단자대, 콘트롤 박스와 배선을 하고는 접속을 하는데 지정된 전선관을 사용하여야 한다. 특히 셀렉타 스위치에서 1번 3번을 셀렉타 스위치 내부에서 접속시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다음에 공통선을 사용할 경우 공유된 단자는 콘트롤 박스 내,외부에서 연결시키는 것을 잊어서도 안 된다. 
아래의 사진은 제어판(함)에서 배선이 끝난 모양이다. 사진(그림)에서는 복잡한 모양이나 실제 선으로 작업할 경우 중첩하여 끌어주므로 오히려 도상 연습보다 더 쉬울 수도 있다. 그러나 회로도에 접점을 정확히 매기고 제어함에서 배선을 정확히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전기는 우리에게 유용한 것이지만 잘못 사용하거나 소홀히 취급하면 아주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와 충분한 지식이 필요한 것을 명심하여 실력 연마에 전력해야 할 것이다. 위의 그 어떤 것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감전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부품이 타거나 폭발하지 않도록 정확한 접속과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이 모든 절차가 끝나면 감독관에게 작업이 끝났음을 알리고 허락받고 퇴실하여야 한다. 지정된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여 일찍 퇴실하거나 지나치게 서두르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 그러나 시간을 초과하며 안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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